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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7 23:53
'군 문제 미해결' 손흥민의 재계약 임박 소식…왜? 파워랭킹 7위..   글쓴이 : 이겨라승리호 날짜 : 2018-04-03 (화) 14:03 조회 : 441   
 글쓴이 : 주주리2
조회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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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손흥민(25)과 소속팀 토트넘의 재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붙잡을 준비가 돼 있다"는 소식과 함께 "케인, 얀 베르통언, 위고 요리스,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역시 재계약에 임박했다"는 소식을 추가로 전했다.
 
토트넘은 재계약 문제에 민감한 구단 중 하나이다. 구단주 다니엘 레비는 주급 상한선을 최근 높아지고 있는 구단 명성에 비게 낮게 책정해 매년 핵심 선수들을 잃을 위기에 놓여있는 구단이다.
 
손흥민 역시 재계약 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총 18골을 몰아치며 지난 시즌에 이은 절정의 득점 감각을 여전히 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이며 꾸준한 경기력으로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손흥민 입장에서는 급하지는 않다. 그러나 다른 선수와는 조금은 다른 상황에 처해있다. 바로 손흥민의 군입대 문제가 관련된 것.
 
손흥민은 오는 8월 자카르타 팔렘방에서 펼쳐지는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다면 2019년 7월 이전까지 국내 팀으로 복귀한 이후 국군체육부대 등 군입대를 해야만 한다.
 
아직 군 복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이른 재계약 임박 소식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이 손흥민과 이른 계약을 체결하려는 의도는 무엇일까.
 
# '이제는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지켜라
 
손흥민은 EPL을 대표하는 젊은 측면 공격수로 완벽히 성장했다. 단순 공격포인트를 넘어서 손흥민이 보여주는 빠른 드리블에 의한 공간 돌파와 공격포인트 해결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6만 파운드(8,900만원) 가량의 주급을 받고 있다. 6만 파운드는 손흥민의 현재 보여주고 있는 절정의 활약에 비해 부족한 주급이다. 윙 포지션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과 단순 비교로 보면 그 차이가 두드러진다. 
 
최근 토트넘전 일전을 통해 손흥민과 많은 비교를 받은 첼시의 에이스 에덴 아자르의 주급은 20만 파운드(2억 9천만원)에 달한다. 또한 올 시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같은 측면 공격수 베르나르두 실바의 경우에도 11만 5천 파운드(1억 7천만원)를 받는다. 아스널 소속인 헨릭 미키타리안은 17만 파운드(2억 5천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으며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는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이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9만 파운드(1억 3천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그러나 곧 2배로 인상될 것은 기정 사실로 보인다. 윙 포지션 최고 주급을 넘어 리그 최고 주급은 알렉시스 산체스의 몫이다. 산체스는 35만 파운드(5억 2천만원)의 금액을 매주 받고 있다.
 
이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 군 문제가 해결된다면 철저한 주급체계를 고집하는 토트넘에 남아있을 이유 역시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최고 주급을 받고 있는 선수는 해리 케인으로 케인 역시 11만 파운드(1억 6천만원)이라는 저평가된 주급을 받고 있다.
 
동포지션 선수들과 손흥민의 주급 비교
 
토트넘 역시 이 점을 알고 있다. 이에 2년 동안 팀을 비워야 하는 손흥민을 붙잡아두면서까지 이른 재계약을 성사시키려는 이유는 군 문제 해결 이후 손흥민이 갖게 될 여러 선택지를 일부 제한시키겠다는 의중이다.
 
토트넘의 주급 인상 기류는 확실하다. 현지 보도에 의하면 케인은 약 2배에 달하는 20만 파운드 이상의 주급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으며 손흥민 역시 10만 파운드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점이 보도되는 등, 손흥민은 재계약을 통해 '군 복무 문제 후 거취 해결+주급 인상' 등의 나쁘지 않을 거래를 할 수 있다.
 
# 손흥민, 적은 수준의 금액이라면…가치 찾아 떠나야
 
하지만 '군 복무 리스크'는 여러 모로 선수에게 부정적인 요소다. 2년 동안 팀을 떠나야 하는 선수에 구단이 높은 액수의 주급을 제공하지 않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즉 많지 않은 인상 폭 역시 손흥민은 감내해야만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선수 생활 이후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인 만큼 조금의 모험을 시도하는 것 역시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손흥민이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군 복무를 치른 이후 나이는 29세. 30대를 향하는 나이에서 적은 주급 인상을 받고 토트넘에 남는다는 것은 현재 손흥민을 향하는 시장 가치를 온전치 반영하지 못할 가능성이 낮다.
 
올 시즌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선수의 판단이 우선이겠지만 현재 가치를 확실히 보장해줄 수 있는 기회 역시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기에 재계약과 관련해서 신중해야 할 시기를 보내게 된 손흥민이다.
 
아직 2년이 넘게 계약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토트넘 소속 선수들의 재계약 분위기를 봐서 판단하는 것도 방법이다. 2019년 계약이 만료되는 토트넘 주전 선수는 얀 베르통언과 무사 뎀벨레. 이들은 모두 벨기에 국적으로 월드컵이 끝난 이후 본격적인 재계약 논의를 할 것으로 전해져 손흥민 역시 재계약을 성급히 할 필요 역시 없다.
 
한국을 넘어 유럽 전역을 뒤흔들고 있는 손흥민이 자신의 거취문제와 관련돼 어떤 도전을 이어갈 것인지 관심이 향한다. 





'3월 4골' 손흥민, EPL 파워랭킹 7위+공식랭킹 9위...톱10 유지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3월에만 리그 4골을 터뜨린 '손세이셔널' 손흥민(26, 토트넘)이 EPL 파워랭킹과 공식랭킹에서 톱10을 유지했다.

손흥민의 전성시대다. 지난 2015년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쳤고,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4골 6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16골 4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에이스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고,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3월에 활약이 좋았다. 손흥민은 3월에 열린 리그 2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주포 해리 케인의 공백을 확실하게 메웠다. 여기에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1골을 뽑아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자연스레 영국 현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018년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월간 통계를 통해 2017-18 EPL 3월의 베스트11을 선정했고, 손흥민이 당당하게 왼쪽 윙어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평균 9.1점을 받으면서 3월 베스트11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랭킹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PL 이주의 파워랭킹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은 6227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랭킹에서도 9위를 기록하며 톱10을 유지했다.

파워랭킹과 공식랭킹 모두 1위는 살라였다. 3월에 엄청난 득점 행진을 펼친 살라가 12,443점으로 파워랭킹 1위를 차지했고, 공식 랭킹에서도 당당하게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호날두’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 갈 수 있을까






- 지난 시즌 21골 7도움에 이어, 이번 시즌 18골 9도움 기록 …두 시즌 연속 20골 이상 고지에 올라
- 국내 팬들은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빗대어 그를 두고 손날두 ·호흥민으로 평가하며 더 큰 성장 기대
- 현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자 이전 토트넘 소속의 가레스 베일과 비교해 스탯으로는 상대적 우위, 그러나 임팩트 부족

손흥민 선수 / 사진=토트넘 SNS 캡처

[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한국의 축구 스타 손흥민 선수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를 거쳐 바이어 04 레버쿠젠,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으로 두 시즌 연속 20골 고지에 오르며 그의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3월 손흥민을 이달의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및 최고 평점 선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제 팬들은 현재 세계 최고의 축구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를 그의 차기 행선지로 꿈꾸고 있다.

◆ ‘한국의 호날두’ 손흥민, 손날두 혹은 호흥민

국내 ·외 팬들은 손흥민의 포지션이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호날두와 같은 왼쪽 윙어라는 점과 플레이 스타일의 유사성을 비교해 그를 두고 ‘손날두’ 혹은 ‘호흥민’이라고 부르며 한국 축구 스타가 호날두와 같이 좀 더 세계적인 선수로 커 나가길 희망하고 있다.

중국 유력 포털 중 하나인 ‘왕이’는 지난 14일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을 연상시킨다”며 “자연스러운 속임 기술은 당시 호날두보다 더 실용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이후 맨체스터에서 눈에 띠는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2007-08 시즌에는 49경기 42골을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당시의 호날두는 단순히 기록으로만 평가받을 재목이 아니었다.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는가 하면 기존의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없었던 ‘크랙’으로서 기질을 확실히 보여줬고, 또한 스타성까지 겸비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한 선수였다.

현재 손흥민의 기록상 과거 호날두의 길을 답습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윙어로서 손흥민보다 다소 우위로 평가받는 첼시의 에당 아자르도 끊임없이 레알 마드리드와 링크돼 이적설이 돌고 있다.

미국 ESPN은 지난달 29일 손흥민을 두고 “아자르보다 낫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에서도 손흥민은 아자르보다 1골 앞선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평가한 상반기 유럽 5대 리그 윙어 순위에서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 모하메드 살라, 찰하노글루에 이어 4위를 기록해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커리어를 제외한 개인 기록과 기량으로 놓고 봤을 때 ‘손날두’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다.

가레스 베일 / 사진=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 前 토트넘 소속 가레스 베일, 기록으로는 손흥민이 상대적 우위 · · ·문제는 임팩트

호날두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으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대표적인 선수는 웨일즈 국가대표 선수 가레스 베일이다. 가레스 베일은 손흥민과 같은 토트넘 소속으로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활약한 바 있다.

가레스 베일은 기존의 윙백 포지션을 맡는 등 수비수로 활약한 이후,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베일이 본격적으로 눈에 띠는 활약을 선보인 것은 토트넘 입단 이후 세 번째 시즌이었던 2009-10 시즌부터였다. 시즌 말미에 당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었던 첼시를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는가 하면, 이어진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점점 기량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2010-11 시즌 베일은 이전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 인테르 소속이자 당대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마이콩을 상대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직전 시즌이었던 2012-13 시즌에 리그 33경기 21골을 기록, 전체 시즌 44경기 26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토트넘 소속으로 총 203경기에 출전한 베일은 55골을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됐다.

현재 스탯 상으로 손흥민은 베일보다 상대적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에서 세 번째 시즌인 2017-18 시즌 현재 18골9도움을 기록, 이전 시즌 잉글랜드 FA 컵 득점왕 등 21골7도움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총 130경기에 출장해 47골을 쏘아붙였다.

또한 베일이 토트넘 시절 확실한 주전으로서 출장 시간을 보장받으며, 크랙 역할을 도맡아 한 것에 비해 손흥민은 같은 팀 선수인 에릭 라멜라나 무사 시소코 등 주전 경쟁의 치열함, 또한 이번 시즌 초반 손목 부상으로 인해 주로 교체 출전 등으로 시즌 초반 출장 시간을 보장받지 못한 것에 대비해 이미 베일보다 골 감각이나 기록 면에서는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가레스 베일은 손흥민과 달리 리그 내에서 기복 없는 스타일을 유지하며 손흥민보다 더 많은 리그 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등 큰 무대에서의 활약이 손흥민보다 더 컸다. 즉 당시 베일이 보여 준 임팩트나 무게감보다 손흥민의 그것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손흥민 /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계정

◆ 손흥민, 기복 줄이고 꾸준한 활약 보여준다면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버풀과 유벤투스, 도르트문트 등 강팀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부분 골 및 도움은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팀들과의 경기에서였다. 이는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경기 기량 및 경기력 기복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지만, 이는 지난 시즌보다는 상대적으로 격차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에게 남은 과제는 좀 더 강팀을 상대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것은 물론, 유럽 강팀들에게도 통하는 기량을 선보이는 것이다. 지난달 8일(한국시각)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손흥민은 이탈리아의 강호 유벤투스를 경기 내내 괴롭히며 1골을 기록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한층 더 발전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만일 손흥민의 기량이 상대 팀에 구애받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통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가레스 베일에 이어 토트넘 소속으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레알 마드리드 홈 구장)을 밟는 것은 결코 꿈 같은 일이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